국가간 마이너스 통장 "통화스와프"

대한민국은 약20년 전 IMF 외환위기를 겪은 적이 있었죠

생각보다 빠르게 회복하긴 했지만 그때의 아픔만 생각하면 눈물만 나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오늘 주제로 다루는 통화스와프란 무엇일까요?

국가간의 계약으로 IMF같은 외환위기 등의 위기시에 상대국가의 자국통화를 맡기고 상대국가의 통화나 달러를 받을 수 있도록 체결하는 협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과거의 아픔도 있고 제2의 외환위기에 대처할 수 잇으며, 상대국가의 입장에서는 자국 통화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서로 윈윈하는 계약으로 평가 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마이너스 통장과 같은 성격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통화스와프의 장점을 꼽는다면

비상시에 유동성 위기를 피하고 환시세의 안정을 취할 수 있고, 환율변동에 의한 위험을 피할 수 있으며, IMF와 같이 차입시에 발생하는 국가의 통제와 간섭이 없는 경제주권과 국격의 훼손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외환시장의 투기세력들로부터의 공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캐나다, 중국, UAE, 말레이시아, 호주, 인도네시아 등의 나라와 통화스와프를 체결하고 있습니다.